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조별리그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오는 18일에도 빅매치가 이어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알나스르), 해리 케인(잉글랜드, 바이에른뮌헨) /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하고,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는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가나와 파나마의 승부, 우즈베키스탄과 콜롬비아의 맞대결도 조별리그 판도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이다.
포르투갈-콩고민주공화국 -Group K
가장 먼저 오전 2시에는 포르투갈과 콩고민주공화국이 맞붙는다.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AI 이미지
포르투갈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체제에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41세를 앞둔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여전히 최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으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하파엘 레앙(AC밀란), 비티냐, 주앙 네베스(이하 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 정상급 자원이 고르게 포진해 있다.
수비도 안정적이다.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누누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중심을 잡고 골문은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지킨다. 공수 균형이 뛰어난 만큼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세바스티앵 드사브르 감독의 조직력이 강점이다. 공격에는 요안 위사(브렌트퍼드), 세드리크 바캄부(레알 베티스), 실라스 카통파(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버티고, 중원에서는 에도 카옘베(왓퍼드)와 샤를 피켈(크레모네세)이 활동량을 책임진다. 개인 기량보다 강한 피지컬과 빠른 역습을 앞세우는 팀인 만큼 포르투갈이 수비 뒷공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변수이다.
잉글랜드-크로아티아 -Group L
오전 5시에는 이번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 가운데 하나인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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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우승을 목표로 한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최전방을 책임지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데클런 라이스(아스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탄탄한 공수 밸런스와 세트피스 경쟁력이 강점이다.
상대 크로아티아는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과 함께 황금 세대의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주장 루카 모드리치(AC 밀란)를 중심으로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이하 맨체스터 시티), 요슈프 슈탈로(아약스),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가 중심축이다. 2018년 준우승, 2022년 3위를 차지했던 크로아티아는 큰 대회 경험에서 잉글랜드에 결코 밀리지 않는 팀이다.
승부의 핵심은 중원이다. 벨링엄과 라이스가 주도권을 잡을지, 모드리치와 코바치치가 경기 템포를 조절할지가 경기 흐름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케인과 크로아티아 수비진의 공중볼 싸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이다.
가나-파나마 -Group L
오전 8시에는 가나와 파나마가 첫 승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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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는 오토 아도 감독 체제에서 빠른 역습을 앞세운다.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을 이끌고, 앙투안 세메뇨(맨체스터 시티),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토마스 파티(비야레알)가 공격과 중원을 책임진다. 강한 압박과 측면 돌파가 가장 큰 무기이다.
파나마는 토마스 크리스티안센 감독이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완성했다. 아달베르토 카라스키야(푸마스 UNAM)가 중원의 핵심이고, 호세 파하르도(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에드가르 바르세나스(마사틀란)가 공격을 이끈다. 북중미 예선에서도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만큼 치열한 몸싸움과 빠른 공수 전환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우즈베키스탄-콜롬비아 -Group K
오전 11시에는 월드컵 첫 본선에 도전장을 내민 우즈베키스탄과 남미 강호 콜롬비아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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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은 티무르 카파제 감독 체제에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를 노린다. 아시아 최고 수비수 유망주로 평가 받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수비를 이끌고, 아보스벡 파이줄라예프(CSKA 모스크바), 오스톤 우루노프(페르세폴리스), 엘도르 쇼무로도프(바샥셰히르)가 공격을 책임진다. 세트피스와 조직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콜롬비아는 네스토르 로렌소 감독 아래 남미 예선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클루브 레온)가 공격을 조율하고,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 존 두란(페네르바체), 존 아리아스(플루미넨시), 리처드 리오스(벤피카)가 공격을 지원한다. 경험과 개인 기량에서는 콜롬비아가 우위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촘촘한 수비를 얼마나 빨리 공략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오는 18일 조별리그는 우승 후보들의 첫걸음과 다크호스의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하루이다. 호날두와 케인, 모드리치, 하메스 등 월드컵을 빛낸 베테랑과 벨링엄, 쿠두스, 후사노프 등 새로운 스타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료로 보는 방법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TV 중계는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맡는다. KBS는 앱을 통해 실시간 온에어 무료 시청이 가능하며 JTBC는 JTBC NOW 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네이버 치지직 역시 온라인·모바일 독점 중계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플랫폼이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이 필수다. 화질은 일반화질로, 모바일 앱 기준 480p, 모바일 웹 기준 360p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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