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 열풍에 커지는 솥밥 시장…식품유통기업 외식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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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열풍에 커지는 솥밥 시장…식품유통기업 외식사업 확대

비즈니스플러스 2026-06-17 17:05:00 신고

냉동채소 및 전·튀김류 유통업체 ㈜글로벌냉동식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법인 ㈜글로벌한상을 설립하고, 솥밥을 주력 메뉴로 한 외식 브랜드 '풍문으로들었솥'을 오는 21일 경기 하남시에 개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글로벌한상
냉동채소 및 전·튀김류 유통업체 ㈜글로벌냉동식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법인 ㈜글로벌한상을 설립하고, 솥밥을 주력 메뉴로 한 외식 브랜드 '풍문으로들었솥'을 오는 21일 경기 하남시에 개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글로벌한상

솥밥을 앞세운 외식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식품 유통기업들이 자체 공급망을 활용해 외식사업에 진출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냉동채소 및 전·튀김류 유통업체 ㈜글로벌냉동식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법인 ㈜글로벌한상을 설립하고, 솥밥을 주력 메뉴로 한 외식 브랜드 '풍문으로들었솥'을 오는 21일 경기 하남시에 개점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갓 지은 밥과 누룽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솥밥 메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전문점과 관련 브랜드가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식 수요 확대와 한식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외식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풍문으로들었솥은 산채솥밥, 영양솥밥, 약초솥밥 등을 기본 메뉴로 운영한다. 여기에 닭구이, 돼지불고기, 쭈꾸미불고기, 떡갈비, 고등어시래기조림 등 다양한 메인 요리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반찬과 계절 메뉴 등 30여종은 뷔페식으로 운영된다. 회사 측은 솥밥과 한상차림 형태를 결합한 운영 모델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과 중장년층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한상은 모기업 글로벌냉동식품이 구축한 식자재 공급망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냉동식품은 중국 현지법인 청도글로벌식품유한공사와 베트남 현지법인 하노이그린푸드를 통해 채소류 재배부터 가공, 급속동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수직계열화 구조를 바탕으로 원재료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가맹사업 확대 과정에서도 동일한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글로벌냉동식품타워에 들어서는 하남본점은 직영 형태로 운영된다. 회사는 해당 매장을 메뉴 개발과 운영 시스템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 뒤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글로벌한상은 국내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솥밥과 한식 상차림 문화를 접목한 외식 모델을 해외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해경 글로벌한상 대표는 "기존 식품 유통사업을 통해 축적한 공급망 역량을 외식사업과 연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사업성을 검증한 뒤 해외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문으로들었솥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1만8900원, 주말 및 공휴일 2만1900원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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