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야호' 바람 타고 관광객 몰린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거제 맛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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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야호' 바람 타고 관광객 몰린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거제 맛집 3

위키푸디 2026-06-17 16:49:00 신고

출처 유튜브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캡쳐, 거제보재기집 업체등록사진
출처 유튜브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캡쳐, 거제보재기집 업체등록사진

신인 걸 그룹 '리센느'의 멤버 원이가 소개한 이른바 '거제 야호' 유행이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면서 경상남도 거제시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팬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동 행렬은 주요 관광지를 넘어 지역 골목상권으로 번지며 음식점들의 매출 증가를 이끄는 상황이다. 실제로 리센느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원이가 방문하거나 추천한 거제의 숨은 명소들을 공유하며 이를 따라가는 여행 계획을 앞다투어 세우고 있다.

이처럼 아이돌 문화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운데, 외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거제의 손맛을 널리 알리는 음식점 3곳을 소개한다.

1. 거제보재기집

출처 업체등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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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현지 해녀들이 거친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대접하는 '거제보재기집'이다.

이곳은 살얼음 가득한 국물에 말아 먹는 일반적인 물회와 달리, 자작하게 비벼서 상추와 깻잎에 쌈을 싸 먹는 방식을 고수한다.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전복과 소라, 혀끝에 착 감기는 쫀득한 횟감에 매콤새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씹을수록 깊은 감칠맛이 배어난다.

멍게비빔밥과 성게비빔밥은 숟가락을 뜰 때마다 특유의 쌉싸름하면서도 고소한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푹 끓여낸 전복죽은 부드럽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날씨 변화에 맞춰 차림표를 유연하게 바꾸는 것도 이곳의 묘미다.

찬 바람이 부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살이 오른 생우럭을 넣어 칼칼하게 끓인 매운탕과 맑은탕을 올리고, 봄철에는 해풍을 맞고 자란 쑥의 알싸한 향취를 더한 도다리쑥국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2.산봉 쌈밥 거제 옥포 본점

출처 업체등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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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 쌈밥 거제 옥포 본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향토 음식을 차려 낸다. 이곳의 핵심 차림은 거제 특산물인 외포 멸치로 끓여낸 멸치 쌈밥과 생물 고등어 쌈밥이다. 특히 자작하게 졸여낸 찌개와 함께 촉촉하게 삶아낸 돼지 가브리살 수육, 국, 그리고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쌈 채소가 한상 가득 채워져 든든한 한 끼를 대접받을 수 있다.

또한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을 위한 메뉴도 있다. 바로 잔가시가 많아 먹기 까다로운 멸치를 뼈와 꼬리 없이 말끔하게 손질한 '순살 멸치 쌈밥'이다. 

3. 양지바위횟집

출처 업체등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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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여러 차례 소개되며 이미 검증을 끝낸 '양지바위횟집'은 통멸치를 가득 넣고 끓인 찌개와 새콤하게 버무린 멸치회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칫 비릴 수 있는 멸치찌개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더해 국물의 깊이를 묵직하게 잡아냈다. 밑반찬으로 깔리는 나물무침과 바삭한 김을 멸치 요리에 곁들이면 맛의 짜임새가 한층 깊어진다. 겨울철에는 거제 대구로 끓여낸 시원한 대구탕과 아삭한 대구찜도 별미로 꼽혀 현지인들이 아끼는 숨은 명소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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