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안전보건 역량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상생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안전혁신학교에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건설안전 징검다리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주관하는 정책으로, 대형 건설사가 보유한 안전 교육 자원을 중소 규모 건설 현장에 공유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중소 건설사 및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제 재해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안양지청 관내 협의체에 소속된 80여 개 중소 건설사다. 이번 달 말 안양지청 근로감독관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첫 과정을 시작하며, 이후 매달 정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건설업계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으로 중소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건설사의 안전 인프라 공유는 중소기업의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건설업 전반의 산재율을 낮추는 대안으로 꼽힌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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