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기업 대체불가능회사의 이충 대표가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대형 행사에서 가상자산 투자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메디게이트가 주최한 ‘MSPAC 2026(개원정보박람회)’에 공식 연사로 초청된 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의사를 위한 가상자산 투자전략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MSPAC 2026은 개원 예정의와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인 약 6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로, 병원 개원과 경영, 자산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바쁜 의료 현장 업무로 인해 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한 자산배분 전략이 소개됐다.
이 대표는 강연에서 가상자산을 단순 투기 수단으로 바라보기보다 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진과 같은 고소득 전문직의 경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Defensive 50 : Growth 50’ 모델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체 자산의 절반은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어형 자산으로 구성하고, 나머지 절반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 배분하는 구조다.
방어형 포트폴리오인 ‘Defensive Base’ 전략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장형 포트폴리오인 ‘Growth Engine’ 전략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주요 알트코인 등으로 구성해 장기적인 자산 성장 가능성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투자 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투자자는 자신의 위험 감내 수준과 투자 목적, 시장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충 대표는 2012년부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투자자와 교육자,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2014년 출간한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와 2021년 출간한 『비트코인 골든타임』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와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대체불가능회사는 현재 앱테크 퀴즈 플랫폼 ‘코퀴즈’, 유틸리티 토큰 ‘코넛코인’, Web3 지식재산권(IP) ‘코넛(CONUT)’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건강기능식품과 굿즈, 디지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가상자산 관련 사업은 시장 환경과 규제 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인 만큼, 실제 사업 성과와 생태계 확장 여부는 향후 시장 평가를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충 대표는 “고소득 전문직일수록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자산과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을 구분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상자산 역시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적인 자산 배분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강연이 의료진들이 가상자산을 보다 객관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검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확산과 기관 투자자 유입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자산 투자 교육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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