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같은 날, 두 게임이 동시에 신규 콘텐츠를 풀었다.
오버워치는 신규 시즌을, 디아블로 이모탈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17일 나란히 적용했다.
오버워치는 '탈론의 지배 3시즌: 호랑이 굴 속으로'를 시작했다. 네온 불빛 가득한 도시를 무대로, 신규 공격 영웅 시온이 영웅 명단에 합류한다. 시온은 하시모토 가문의 옴닉 수장으로, 훈련용 봇처럼 이용당했던 과거를 딴 캐릭터다. 3점사 쌍권총과 돌진기로 빠르게 전장을 압박하고, 오토바이를 투척 무기로 활용하는 전투 방식이 특징이다.
신규 혼합 전장 '네온 교차로'도 함께 추가됐다. 도쿄 상점가 아래를 배경으로 오락실, 캡슐 뽑기, 심야 상점 등이 깔린 맵이다. 시온이 등장하는 시즌 한정 스토리 이벤트 '혼의 습격'은 7월 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일일·주간 도전을 통해 하시모토 가문과 관련된 단서를 확인할 수 있다. 신화 스킨 '신화 승천 불사조 일리아리'와 '한조의 도쿄 저항군 한조 무기' 스킨도 함께 풀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5.0 업데이트 '피투성이 보석'을 적용했다. 핵심은 10번째 신규 직업 악마술사다. 악마를 소환하고 희생시켜 전투를 운영하는 혼합형 원거리 소환사로, 1레벨부터 사용 가능한 동료 '영혼 탐닉자'를 통해 악마를 흡수해 실시간으로 강해지는 구조를 갖췄다.
새 메인 퀘스트라인도 함께 시작됐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유산을 잇는 도시 루트 골레인이 디아블로 이모탈에 처음 등장하는데, 다만 이번엔 안다리엘의 악마 군세에 의해 타락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신규 지옥성물함 우두머리 3종(이라두스, 족쇄에 묶인 아귀, 굴라크트)도 추가돼 엔드콘텐츠 도전 요소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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