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매치 흐름의 핵심 요소인 블루존(자기장)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일반전과 경쟁전의 플레이 특성에 맞춰 블루존 운영 방식을 조정하고, 블루존 피해 시스템도 새롭게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개발팀은 현재 적용 중인 블루존 규칙이 2023년 4월 이후 큰 변화 없이 유지된 반면, 플레이어들의 이동 방식과 교전 양상, 생존 전략은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축적된 게임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블루존이 보다 자연스럽고 일관된 매치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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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에서는 후반부 블루존 축소 속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된다. 기존에는 후반으로 갈수록 안전 구역이 작아지는 동시에 블루존 축소 시간이 짧아져 이동과 교전에 대한 부담이 특정 구간에 집중됐다. 특히 여러 팀이 동시에 안전 구역에 진입하면서 난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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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개발팀은 기존의 긴 경고 시간과 짧은 축소 시간 구조를 조정해 일부 경고 시간을 줄이는 대신 블루존 축소 시간을 늘렸다. 이를 통해 후반부 교전 공간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인 전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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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전과 e스포츠 모드 역시 변화가 적용된다. 경쟁전은 생존을 우선시하는 특성상 초반 교전이 적고 경기 흐름이 정체되는 구간이 존재했다. 또한 후반부 안전 구역의 위치 보정이 강하게 적용돼 다음 자기장을 비교적 쉽게 예측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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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은 일부 페이즈의 진행 시간을 조정해 경기 템포를 높이고, 안전 구역 위치 보정 강도를 완화해 블루존의 랜덤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경쟁전의 공정성을 고려해 후반부 안전 구역에는 일부 보정 요소를 유지한다.
블루존 피해 시스템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안전 구역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했지만, 앞으로는 블루존 내부에 머무는 시간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개발팀은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안전 구역 안에서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블루존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후반부에 회복 아이템을 활용해 블루존 안에서 장시간 버티는 전략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초반에는 기존처럼 여유롭게 안전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한편, 개발팀은 “이번 블루존 개편은 플레이어를 더 빠르게 압박하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 전략적인 선택을 보장하면서 보다 자연스럽고 일관된 게임 흐름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며 “업데이트 적용 이후 생존 인원 변화, 교전 밀도, 블루존 피해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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