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인도·우즈벡 방문…정부혁신·재난안전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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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인도·우즈벡 방문…정부혁신·재난안전 파트너십 강화

이데일리 2026-06-17 12: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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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는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해 정부혁신과 재난안전 분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사진=연합뉴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인도를 방문해 지텐드라 싱 인사·공공민원·연금부 국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공공서비스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공공행정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양국 간의 정책 교류 협력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이어 라지브 란잔 싱 농촌자치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수도권 집중과 지역 간 발전 격차 문제를 살펴보고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발전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우리나라의 지역 주도 성장 정책 사례도 소개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아미트 프로티 재난복원인프라연합(CDRI) 사무총장을 만나 재난복원인프라연합 가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국제 재난 복원 협력체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재난복원인프라연합은 지난 2019년 인도 정부 주도로 창설된 국제기구로, 재난 복원과 재난 위험 경감을 위해 세계 53개국과 세계은행, 유럽연합(EU) 등 12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오므 비를라 하원의장, 파루쇼탐 루팔라 인도·한국 의회친선그룹 리더와도 잇달아 면담을 갖고 양국 정부와 의회 간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 의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와 탄질라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을 예방하고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다음으로 셰르조드 셰르마토프 디지털기술부 장관과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AX) 정책과 ‘AI 민주정부’ 구현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아지즈벡 이크라모프 비상사태부 장관을 면담해 양국이 재난관리 분야 정책 및 기술 공동연구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체결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의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정책도 소개한다.

이밖에 윤 장관은 과거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공공행정 협력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공공분야 인공지능 도입과 활용 △데이터 기반 국가 재난관리 체계 △공무원 역량 강화라는 3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양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책을 공유한다.

또한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그동안 양국이 이룬 디지털정부 협력 성과를 되짚는다. 이번 개소를 통해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인도와 우즈베키스탄에 정부혁신, 디지털정부, 재난안전관리 등 대한민국의 우수한 공공행정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해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양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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