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11년 갈등 끝내겠다... 2027년 중 제2공항 갈등 정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위성곤 "11년 갈등 끝내겠다... 2027년 중 제2공항 갈등 정리"

한라일보 2026-06-17 11:03:30 신고

3줄요약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7일 제40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문제를 내년 안에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임 후 주민 의견 수렴과 숙의 절차를 거쳐 장기화된 갈등을 마무리짓겠다는 구상이다.

위 당선인은 17일 제40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11년째 이어진 갈등이 더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2027년 중에는 문제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제출되면 도민사회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그 전까지 인수위원회에서 관련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성산지역을 직접 방문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두 듣겠다"고 밝혔다.

위 당선인은 3000억원 규모 민생 추경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서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방채 발행이나 일괄 삭감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순세계잉여금, 지방교부세 배분액,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즉시 약속한 3000억원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인수위원회가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과 관련해서는 송전 인프라 구축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위 당선인은 "10GW 해상풍력 조성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된 전력을 어디에 접속해 판매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임기 내 추자도 2.3GW 해상풍력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송전망 문제와 풍력공유화기금 1300억원 납부 문제 등을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전북과 체결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선언과 관련해서는 "에너지와 농업 분야 협력을 제주가 주도할 계획"이라며 "제주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한 해저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도 협력 과제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제주 기점 항공 좌석난 해소 방안도 언급했다.

위 당선인은 "대형 항공기 운항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며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제주도민 우선 좌석 배정 시스템 도입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버스중앙차로제(BRT)와 관련해서는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 도입 과정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다"며 "양문형 버스 추가 구매 중단 가능성까지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