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중앙그룹 회생절차 여파에 1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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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중앙그룹 회생절차 여파에 10%대 급락

뉴스웨이 2026-06-17 10:51:58 신고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한양증권이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회생절차 개시 여파에 장중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가 증권업계 내에서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기준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350원(10.35%) 내린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9710원까지 밀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한양증권우는 3400원(14.26%) 하락한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약세는 최근 JTBC를 비롯한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따른 신용위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회생절차를 신청한 JTBC,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 등 5개사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 익스포저가 약 7969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양증권의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는 약 840억원으로 집계됐다. JTBC 540억원, 중앙일보 300억원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3월 말 기준 자기자본(6478억원)의 약 13%에 해당한다. 나신평은 개별 금융회사 가운데 한양증권의 총자산 및 자본 대비 익스포저 규모가 가장 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이 회생절차를 신청했고 JTBC도 추가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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