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에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7만5000원(5.00%) 오른 1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스퀘어는 2.20% 상승한 153만4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61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강화 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여전히 SK스퀘어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스퀘어에 대한 기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화될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SK스퀘어는 2026년 주주환원에 대해 현금배당 2000억원과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며 "SK하이닉스의 배당이 확대될 경우 SK스퀘어의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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