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제17회 QI 경진대회'서 질 향상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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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제17회 QI 경진대회'서 질 향상 우수사례 공유

투어코리아 2026-06-17 10:40:16 신고

가천대 길병원이 16일 응급병원 가천홀에서 '제17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가천대 길병원이 16일 응급병원 가천홀에서 '제17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16일 응급병원 가천홀에서 '제17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병원 내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의료 질 향상 활동 가운데 성과가 두드러진 사례들이 소개됐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부서별로 추진한 개선 활동의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병원 전반에 질 향상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퍼뜨리고, 환자안전을 우선하는 조직문화를 뿌리내리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엇보다 올해 대회는 2027년으로 예정된 5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대비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인증을 앞두고 질 향상과 환자안전 운영 체계 전반을 미리 들여다보고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발표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입원간호3팀은 '처치 관리 업무 표준화를 통한 수가 관리'를, QI전략실은 '검사실 내 환자 이동 방법 프로세스 구축 FMEA 활동'을 각각 선보였다. 이어 병리팀이 '고정 불량 검체 감소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수술간호팀이 'Lead Time 감소를 위한 업무 개선 활동'을 소개했다. 입원간호2팀은 '병원생활 안내 방법 보완을 통한 업무 개선 활동', 진료협력센터는 '진료협력병원으로의 전문 회송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입원간호3팀에게 돌아갔다.

발표 주제는 환자안전 강화부터 업무 효율 제고, 진료 절차 개선,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이르기까지 폭넓었다. 실제 임상 현장과 행정 부서에서 마주친 문제를 짚어내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적용해 눈에 보이는 결과로 연결했다는 점이 공통점이었다. 이 때문에 다른 부서에서도 참고할 만한 본보기 사례로 평가받았다.

길병원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수 사례를 병원 곳곳으로 확산하고, 부서 간 벤치마킹도 한층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직원들이 스스로 QI 활동에 나서도록 독려해 질 향상과 환자안전 문화를 꾸준히 다져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QI 활동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을 끌어올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실천"이라며 "현장에서 이뤄지는 작은 개선들이 쌓여 환자에게는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진료로 돌아오는 만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질 향상 노력을 앞으로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길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만들고 안전한 의료 체계를 갖추기 위해 해마다 QI 경진대회를 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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