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캐나다 초계 잠수함 사업 수주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한화그룹 주요 종목들이 17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5.07% 오른 124만3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한화오션은 7.04% 상승한 13만8300원, 한화생명은 6.67% 오른 5920원을 기록했다.
한화(3.75%), 한화시스템(1.13%), 한화엔진(10.8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중동 지역 긴장 완화가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출 확대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338만7533주를 약 5000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원팀’을 구성해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60조원으로 추산되며,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도 주목바독 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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