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계 가동…고수온·적조 피해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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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여름철 자연재해 대응체계 가동…고수온·적조 피해 예방 나서

뉴스락 2026-06-16 15:56:10 신고

16일 노동진 회장이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제공. [뉴스락]
16일 노동진 회장이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제공. [뉴스락]

[뉴스락] 수협중앙회가 여름철 고수온·적조·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어업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자체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수협중앙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노동진 회장 주재로 ‘자연재해 대비 특별점검 회의’를 열고 여름철 어업재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수산물 피해 등 어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고수온과 적조 등 자연재해에 대한 현장조치 매뉴얼을 일선 수협에 전파하고, 재해 발생 전후 대응 절차를 점검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고수온·적조 예방을 위해 대응 장비와 모의훈련을 지원하고, 태풍 특보 발효 시 소형어선 인양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과 취약시설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인명 피해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양식 어가에 대해서는 양식보험 조기 가입을 유도하고, 보상체계 현장점검과 도상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정비한다.

또 재해 발생 전 유통 가능한 물량을 집중 수매해 자체 도매유통망과 중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수산물 판매 지원도 병행한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재해복구 융자지원 공급 규모 한도 확대 등을 통해 어업인의 생업 복귀를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재난에 있어서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비가 최선”이라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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