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픽] 케이뱅크, 역성장에도 사회공헌 개선은 '인터넷은행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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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픽] 케이뱅크, 역성장에도 사회공헌 개선은 '인터넷은행 톱'

한스경제 2026-06-16 07:4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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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지난해 업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가 지난해 업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케이뱅크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케이뱅크가 지난해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중 유일하게 실적이 뒷걸음질 쳤으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는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금액은 총 177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민금융(서민금융진흥원 및 미소금융재단 특별출연·신용회복위원회 예산지원) 4억1700만원 △지역사회·공익(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단체 등 지원·사회공익 행사 및 캠페인 개최 지원·금융소비자보호 등 공익 홍보·소상공인 등 지원·기타지원 등) 159억5200만원 △학술 및 교육(학술·교육사업 수행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200만원 △환경(기타 지원) 13억4600만원 등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음에도 사회공헌활동액 개선 수치는 가장 두드러졌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26억원으로 2024년(1281억원)이 비해 2.1%가 감소했다. 반면에 카카오뱅크는 2025년 대비 9.1%가 증가한 48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토스뱅크는 112%가 성장한 968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당기순이익이 역성장했으나 사회공헌활동액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2025년 사회공헌활동액 증가율은 366.97%(2024년: 37억9400만원→2025년: 177억1700만원)로 단연 압도적이다.

이어 카카오뱅크(109.42%·2024년:303억5900만원→2025년:635억7800만원)가 세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토스뱅크(4.72%·2024년:44억6500만원→2025년:46억7600만원)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액 비중 및 증가율도 케이뱅크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액 비중은 2024년 대비 12.77%p가 상승한 15.73%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뱅크가 6.34%p 증가한 13.23%를, 토스뱅크는 4.94%p 감소한 4.83%를 기록했다. 

2025년 인터넷은행 사회공헌활동액 및 당기순이익 현황. /챗GPT
2025년 인터넷은행 사회공헌활동액 및 당기순이익 현황. /챗GPT

▲ 신보·기보 등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총력 

케이뱅크는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케이뱅크가 기금·기슬보증 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한 금액은 총 152억9700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의 20억원에 비해 664.85%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운전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했다. 케이뱅크는 대구신용보증기금에 40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대구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약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대구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이는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맺은 출연 협약 중 최대 규모다.

케이뱅크는 대구신보 외에도 서울, 인천, 충북, 충남, 세종, 대전, 경북, 경남, 부산 등 총 10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보증대출 상품을 운영하며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생계형 적합업종 보증서대출’도 출시했다. 생계형 적합업종보증서대출은 케이뱅크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력해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낮은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케이뱅크는 올해도 보증서대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부산과 인천 지역에 20억원씩 특별출연해 총 6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 공급에 나섰다. 부산 지역에서는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설 명절 등 연초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인천 지역에서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창업기업·도약기업 등 기업 성장 단계별로 구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하고 양 기관 간의 ‘쌍방향 인앱(In-App)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케이뱅크의 보증서대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보증서대출 취급액은 약 1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배 급증했다. 대출 잔액도 4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 상생금융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신보 특별출연 금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회공헌액이 증가했다"면서, "이 외에도 매년 임직원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 연탄봉사,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금융교육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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