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테슬라 모델 Y의 국내 소유주들이 최근 보험료 급등 사례를 공유하며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오너들은 지난해 모델 Y 보험료가 약 80만 원 수준이었으나, 올해 갱신 시 120만 원까지 치솟았다며 온라인 카페에서 불만을 표출했다. 사고 이력이나 주행 기록과 관계없이 급등한 사례가 많아, 전기차라는 이유만으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모델 Y 보험료는 벤츠 E클래스, GLB 등 수입 세단 대비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은 갱신만으로 수십만 원씩 오르는 현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현상은 연식 변경, 사고 이력, 선택한 보험 담보 범위, 자차 가격, 보험사 등과 같은 다양한 보험 설계 조건에 따라 변동 폭이 크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 데이터를 참고하면, 미국 기준 모델 Y의 연간 보험료는 약 2,725~3,529달러(약 410만 원 ~ 약 530만 원) 수준으로, 동급 내연기관 SUV보다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보험료 차이가 차량의 수리 비용, 부품 구조, 센서 교체 비용과 같은 기술적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모델 Y는 알루미늄 차체, 고가 전자장치, 카메라·레이더 시스템을 다수 적용해, 경미한 사고에도 수리 비용이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커뮤니티에서는 보험료가 단순히 사고율이 아닌, 차량 가격, 연식, 보험사별 요율, 보장 범위 등 복합 요소에 따라 급등할 수 있음을 공유하며, 보험료 비교와 할인 항목 활용, 담보 조정 등 대응 전략 등이 공유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실제 견적이 운전자 연령, 사고 이력, 연식, 자차 비율, 옵션 사양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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