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시청각적 충격"…신민아·김남희의 질문, 무엇이 사랑인가?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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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시청각적 충격"…신민아·김남희의 질문, 무엇이 사랑인가?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6-15 18: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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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동자' 배우 신민아, 김남희.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남희가 '눈동자'를 통해 사랑과 집착을 그렸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염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김남희가 참석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신민아는 피할 수 없는 병으로 인해 시력을 잃어가고 잃은 쌍둥이 자매인 서진과 서인을 연기했다. 김남희는 죽음 뒤 숨겨진 사건의 행방을 쫓는 형사 도혁으로 분했다.

신민아는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서진이에 대한 감정과 공포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신경쓰며 연기했다"며 "가장 가깝지만 복잡한 마음이 있는 (쌍둥이 동생) 서인이와의 관계성도 관객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게 집중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점차 후반부로 가며 서진이 느끼는 공포와 범인이 누구일까에 대한 호기심도 이끌어내기 위해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김남희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오늘까지도 의도한대로 제 캐릭터가 구현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감독과 이야기 많이 나눴고 (신민아) 선배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확신이 많이 없었던 터라 스태프와 이야기 나누며 작업에 임하려고 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이 얼마나 많았냐면, 중간에 못하겠다고 할 정도였다"는 그는 "감독이 열심히 잘 설명해주셔서 용기를 가지고 임했다"며 입체적인 도혁 캐릭터를 연기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김남희는 "사실 영화를 오늘 처음 봤다. 제 영화가 아니라 관객의 입장으로 영화를 봤다. 신민아 연기가 재밌고, 놀라는 장면도 있고, 마지막 장면도 충격적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다.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다. 청각적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재미가 있었다"며 '눈동자'만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염지호 감독은 "'눈동자'는 스릴러지만 사랑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사랑이라고 하며 보여주는 행동들이 정말 사랑일까. 그렇다면 진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면서 영화를 찍어나갔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관객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신민아는 "제가 (쌍둥이) 서진, 서인이를 연기했기 떄문에 사랑이든 집착이든 보호 대상이든 함께 있다가 떨어져있을 때 관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봤다. '눈동자'는 도혁과 서진, 서진과 서인, 엄마와의 관계처럼 사랑과 집착을 이야기하는 영화"라고 이야기했다.

신민아는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부분이 포인트다. 영화에서보다 눈동자의 위치를 더 바꾸는 것도 시도해봤다. 서진이가 현재 가진 상황을 디테일하게 살리려고 노력했다"며 시각 장애를 연기한 부분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후반부로 갔을 때 서진이가 수술한 후 붕대를 감고 촬영을 했는데 실제로 눈이 안 보이다 보니 작은 소리에도 청각에 예민해지더라"라며 '눈동자'에서만 느낀 감각을 이야기했다.

신민아는 "거기서 오는 공포가 있었다. 눈을 감기 전 이 위치에서 한 발자국 움직이면 이 정도구나 파악을 하고 눈을 감았다. 그런데 청각과 공포심에 의해 위치가 달라지는 느낌을 실제로 느꼈다"며 자신이 느낀 공포를 생생히 전했다.

한편 '눈동자'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바이포엠스튜디오, 이화배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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