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누쉬카 센 주연 영화 '제주 올래' 촬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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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누쉬카 센 주연 영화 '제주 올래' 촬영 완료

연합뉴스 2026-06-15 18:2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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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국, 인도 등 10개국서 동시 상영 예정

인도 스타 배우 아누쉬카 센과 강형석 인도 스타 배우 아누쉬카 센과 강형석

[루시퍼프로덕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스크린을 통해 14억명 인도와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 소개될 전망이다.

영화제작사 루시퍼프로덕션과 스토리웍스는 인도의 스타 배우인 아누쉬카 센과 강형석 주연의 제주 올로케이션 멜로 영화 '제주 올래' 촬영이 거의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아누쉬카 센은 인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젠지(Gen-Z) 스타 중 한 사람이다. 인도 국민 드라마 '잔시 키 라니'(Jhansi Ki Rani)'에서 락슈미바이 여왕을 연기했고, 2024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딜 도스티 딜레마'(Dil Dosti Dilemma)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받았다.

지난 3월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천870만명이었다. 전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합산 팔로워는 5천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가수 알리샤(아누쉬카 센 분)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언니를 잃고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언니와의 추억이 담긴 제주에 왔다가 한때 유망한 싱어송라이터였던 선우(강형석 분)를 만나 음악으로 살아난다는 이야기다.

무대 위에서 빛나지만 속으로 무너지는 배우, 음악으로 모든 것을 표현했지만 더 이상 노래하지 않는 음악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있었기에 가장 깊이 숨어야 했던 두 사람의 이야기다.

주연으로 캐스팅된 아누쉬카 센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제주에 머물며 올레길과 바다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30회에 걸친 촬영은 16일 마무리된다.

제작사 측은 현재 인도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중동 등 10개국의 영화 배급사들과 상영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에서 주연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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