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와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과 경기 남부 대단지 분양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주택시장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 규모로 추진되며 공사비는 약 6538억원이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방배동 핵심 주거지에 위치한 사업으로, 강남권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스카이 커뮤니티와 중앙광장,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반영한 단지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바닥 충격음 저감 기술과 내진 설계를 도입해 주거 성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비사업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사업지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GS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오산헤리티지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75㎡~166㎡로 구성된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병점역 생활권에 위치한 신규 공급 단지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 이용이 가능하며 광역 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주변에는 산업단지와 업무시설이 자리하고 있으며 상업시설, 공원,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GS건설은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수요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서울 재건축 사업과 수도권 신규 분양 시장이 하반기 주요 사업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와 분양시장 회복 속도 등이 변수로 꼽히지만, 입지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주와 공급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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