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옥열의 세 번째 개인전 '남도풍경 탐구 황:토'전이 24일부터 7월 9일까지 전남 담양 해동 문화 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자원인 황토가 있는 다양한 풍경을 소개한다.
카메라와 드론으로 지난 10여년간 포착한 사진에는 서남해안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황토밭이 오롯이 담겼다.
하늘에서 본 남도 황토밭 풍경에는 전통 색보자기나 퀼트 작품처럼 기하학적 문양이 돋보인다.
황토를 배경으로 삶을 이어가는 이 시대 농부들의 다양한 모습도 담겼다.
김 작가는 15일 "의롭지 못한 일에 유독 분노하고, 그 어느 지역에서도 따라오지 못할 깊은 한의 정서와 다정(多情)함, 따뜻한 인심과 정서,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여유, 추종 불가할 식문화의 발달은 실제로 남도의 자연환경이 빚은 결과물이다"며 "그런 기질이나 문화 형성에 기여한 환경요인의 하나로 황토에 주목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2019년 갤러리 생각상자 초대전 '아시아의 미소'를 시작으로 2022년 '흔한 날들의 특별한 기록, 10년의 아침' 등 두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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