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정책금융기관, 2035년까지 기후금융 790조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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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정책금융기관, 2035년까지 기후금융 790조원 공급"

아주경제 2026-06-15 14:4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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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수전 랭글리Dame Susan Langley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이하 레이디 메이어와 만나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수전 랭글리(Dame Susan Langley)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이하 '레이디 메이어')와 만나 한·영 금융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영국 런던금융특구 시장과 만나 기후금융을 비롯한 한·영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 위원장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임 수전 랭글리 런던금융특구 시장인 ‘레이디 메이어’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랭글리 레이디 메이어는 지난해 12월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타결 이후 자본시장과 핀테크 등 금융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가 지난 2월 발표한 녹색전환(GX) 지원 정책에도 관심을 보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레이디 메이어의 방한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랭글리 레이디 메이어는 15일부터 이틀간 한국에 머무른다.

이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시하고 한국형 녹색전환(K-GX)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 총 790조원의 기후금융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기후변화는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만큼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가 간 국제 공조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영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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