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 인재를 영입할 역량 있는 기업들을 찾아 나선다. 지난해 5070세대를 위한 경기남부권역 일자리박람회에 4천800여명의 구직자가 찾아 주목받은 만큼 올해도 기업과 중장년 인재의 매칭이 속속 이뤄질지 관심을 모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음 달 8일 수원메쎄에서 개최되는 ‘2026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남부권역) with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 동참할 구인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나금융그룹과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50~70대 장년층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지닌 베테랑 인력을 연결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지역 채용 행사를 넘어 민간 금융기관의 인프라까지 결합해 고용 지원 서비스의 스펙트럼을 넓힌 광역 단위의 일자리 교류 플랫폼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진행된 남부권역 행사에는 무려 4천800여명의 구직자가 운집하며 뜨거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중장년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우수 기업 7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과 1대 1 맞춤형 심층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중장년층 고용 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40개 유관기관의 참여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의 취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막식 특별 공연을 비롯해 기업 채용설명회,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컨설팅, 자산 및 재무 상담, 이력서 제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유기적으로 펼쳐진다.
박람회 참여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도 풍성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현장 면접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부스가 무상으로 지원되며,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용 공고 게재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전담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각 기업의 직무에 가장 적합한 구직자를 선별해 매칭해 주는 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행사 당일 현장 소통을 밀착 지원하는 것은 물론, 채용 상담 단계부터 면접, 나아가 채용 이후의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고용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운영사무국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교육팀을 통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공공과 민간 금융이 힘을 모아 장년층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기업에는 검증된 핵심 경력 인재를 공급하는 상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랜 실무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5070 세대 채용을 원하는 우수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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