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시의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위한 마지막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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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시의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 위한 마지막 제언

이뉴스투데이 2026-06-15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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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2027서울세계청년대회(WYD) 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마지막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문성호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문성호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문 의원은 서울시의 대표 공공자산인 ‘아리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위생·급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가톨릭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다.

대규모 야외 밤샘기도와 서울 전역 학교 운동장, 성당 등을 활용한 임시 야영지가 조성되는 만큼 식수 공급과 위생 관리가 대회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문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제 야외행사에서 발생했던 식수 부족과 비위생적 샤워시설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의 상수도 시스템을 전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야외 밤샘기도 구역 내 이동형 동행 음수대와 아리수 와우카를 연계한 ‘오아시스 벨트’ 구축 △학교 운동장 및 성당 야영지에 ‘아리수 클린&쿨 샤워존’(간이 샤워부스·야외 세면시설) 설치 △폭염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등이다.

특히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 이미 95% 이상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를 적극 활용해 신규 식수대 설치 비용을 최소화하고, 야외 위생시설 구축에 행정 역량과 재정을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문 의원은 서울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매칭 분담 방식’도 제안했다.

서울시는 상수도 기술과 장비를 지원하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민간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효율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자는 취지다.

문 의원은 “서울시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보다 공공 인프라와 민간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임기 만료로 대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이 크다”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서울의 안전과 선진 행정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실무적 가이드라인을 마지막 선물처럼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자랑인 아리수 인프라를 단순한 식수 공급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야외 위생 시스템으로 확장한다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탄소중립 대회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서울시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성호 의원은 현재 조계사에서 매년 열리는 ‘단오재’의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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