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경남미술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남 미술계의 성과와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회원전을 마련했다.
경남미술협회는 ‘2026 경남미술협회 회원전 ART EXPO(아트 엑스포)’를 6월 15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남미술협회 산하 19개 시·군 지부 회원 580여 명이 참여하는 연간 최대 규모의 회원전으로, 회화와 한국화, 조소,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8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히 올해 전시는 경남미술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반세기 동안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이끌어온 경남미술협회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경남미술협회 회원전은 회원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역시 지역과 장르를 넘어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돼 경남미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전시 개막일인 10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경남 미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2026 경남미술인상’과 ‘2026 경남청년작가상’이 수여됐다. 올해 경남미술인상은 마산지부 소속 수채화가 윤형근 작가와 거제지부 소속 서예가 허인수 작가가 수상했다. 경남청년작가상은 하동지부 소속 서양화가 정은숙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상헌 경남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회원전이 경남 미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9개 지부 회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이자 경남미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경남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문화예술 축제로서 지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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