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리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프리덤 250’ 메인카드 밴텀급 경기에서 아이만 자하비(캐나다)를 2라운드 4분 2초 만에 KO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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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말리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을 달리면서 건재함을 증명했다. 밴텀급 상위권 경쟁에서도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통산 전적은 20승 3패 1무효가 됐다. 반면 최근 7연승을 달리던 자하비는 오말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통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
오말리는 경기 초반부터 긴 리치와 빠른 스텝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자하비는 바깥쪽을 돌며 로킥으로 반격했지만, 오말리의 잽과 거리 조절을 뚫지 못했다. 1라운드 막판 오말리는 왼손 펀치로 자하비를 흔들었다. 이어 오른손 펀치까지 적중시키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도 흐름은 비슷했다. 자하비는 로킥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오말리는 날카로운 잽으로 자하비의 코에 출혈을 만들었다. 이후 오말리는 왼손 스트레이트로 자하비를 한 차례 쓰러뜨렸다. 자하비가 일어나는 순간 원투 펀치를 다시 적중시켰다.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오말리는 경기 직후 자신의 KO 장면을 두고 “섹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밴텀급 챔피언 페트르 얀(러시아)과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오말리는 2022년 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뒤 알저메인 스털링(미국)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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