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직접 입대를 알렸다. 그는 최근 '강회장'으로 또 하나의 대표작을 추가한 시점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지만, 여러 차기작으로 '군백기'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준영은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보다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며 오는 7월 21일에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막상 날짜를 받아두고 나니 오랜만에 생각이 많아지더라"며 "건강하게, 그리고 저답게 잘 다녀오겠다"고 솔직하고 담담하게 인사를 남겼다.
이준영은 현재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하 '강회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상승세가 한창인 시점인 만큼, 그의 입대에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입대 이후에도 이준영의 활약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준영은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차기작 '포핸즈'는 물론,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 영화 '자필' 등 굵직한 작품들을 남겨두고 있다.
이처럼 공개를 앞둔 작품만 드라마와 영화를 포함해 여러 편에 달하는 만큼 공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강회장'에서 이준영은 재벌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신입사원 황준현 역을 맡아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강회장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준영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설정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품은 첫 방송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뒤 4회 만에 두 배 이상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6회는 9.5%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간 '약한영웅 Class 2'의 금성제, '폭싹 속았수다'의 박영범 등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이준영은 '강회장'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더욱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이에 그의 입대 소식과 시기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1997년생인 이준영은 입대 전 '열일'을 통해 촘촘히 작품들을 쌓아두고 '군백기'를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이에 '강회장'으로 또 한 번 흥행작을 만드는 데 성공한 이준영의 존재감은 입대 이후에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준영은 오는 7월 21일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들을 배려해 이준영의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하며,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준영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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