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웍스피어는 2026년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다. 웍스피어는 실무 역량이 검증된 베트남 IT 인재를 국내 기업에 매칭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한국 평균 인건비의 약 52% 수준으로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
최근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확산되면서 IT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은 개발자, 데이터, AI 분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웍스피어는 IT 교육 전문기업 멋쟁이사자처럼과 협력해 지난해 27개 기업에 145명의 베트남 IT 인재를 매칭했다. 기업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3000명 이상의 베트남 IT 인재풀을 확보했다.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용 인원에 따라 교육 수당 지급, 온·오프라인 채용 매칭 행사 무료 참가, 잡코리아 채용 상품 쿠폰 제공(선착순 200개사) 등 혜택도 마련했다.
웍스피어는 리모트 인턴십(관리형 원격근무 방식) 활용을 위해 베트남 현지 근무 인프라도 운영한다. 채용된 인재는 현지 오피스에 출근하며 전담 매니저와 GPS 기반 근태 관리 시스템 지원을 받는다. 기업은 별도의 해외 법인 설립이나 오피스 운영 부담 없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재택 원격근무나 국내 직접 채용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올해는 호치민, 다낭에 이어 하노이까지 채용 거점을 확대했다. 하노이는 글로벌 IT 기업과 기술 인재가 밀집한 지역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 수급에 강점이 있다. 웍스피어는 중진공과 올해 4회 현지 채용매칭위크를 개최하고, 온라인 일자리 매칭데이와 찾아가는 KTC 채용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승일 웍스피어 커리어사업본부 총괄은 "2시간 시차의 베트남 IT 인재와의 첫 협력은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는 모험이 아니다"라며 "기업이 인재 모집·검증 비용과 채용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덜어내고 계획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지렛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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