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15일 국내 항공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1분 기준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8.80% 오른 5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9.72% 오른 563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트리니티항공(23.83%), 진에어(20.87%), 에어부산(18.28%)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가 가시화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가 마무리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분쟁은 106일 만에 사실상 종결 수순에 들어가게 됐다.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83% 내린 배럴당 80.7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80.25달러까지 떨어지며 전쟁 초기였던 지난 3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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