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안치열 기자] 대구 중구는 제15회 대구중구미술협회 정기전 ‘대구미술의 중심전’을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중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개최되는 정기전은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지역 미술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전시는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구중구미술협회 소속 작가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 75명이 참여해 회화, 서예,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예술적 시선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지역 미술계의 현재와 창작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 개최됐던 전시를 올해는 초여름으로 시기를 앞당겨 개최하면서 계절의 변화가 주는 활기찬 분위기를 전시장에 담아냈다. 참여 작가 수도 지난해보다 늘어나 전시 규모와 작품의 다양성 역시 한층 확대됐다.
관람객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세계를 접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작가들이 펼쳐내는 창의적인 표현과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대구 미술의 저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시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류규하 대구시 중구청장은 “대구미술의 중심展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열정과 중구가 지닌 문화적 깊이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초여름의 활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가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더 넓은 교류와 창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는 봉산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정기전 역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축제로서 지역 미술 발전과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문화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