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목적인 승패 경쟁을 넘어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스포츠 나눔 축제가 안양에서 펼쳐진다.
한국음악줄넘기협회와 세계태권줄넘기협회는 오는 21일 안양실내종합체육관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돕기 위한 ‘2026 한국음악줄넘기협회장기 전국줄넘기 및 태권줄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선수들의 참여가 기부와 나눔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사회공헌 스포츠 축제’이자 나눔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회 당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1천500여명의 유소년 및 태권도 관원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 종목으로는 기본기인 번갈아뛰기와 2중 뛰기를 비롯해 각 부문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협동심이 강조되는 단체줄넘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음악과 태권도 품새, 줄넘기 기술이 화려하게 융합된 이색적인 ‘태권줄넘기’ 시범도 함께 치러져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의장을 맡은 이신제 도약2.0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경쟁과 함께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선한 영향력 실천 운동에 깊이 공감했다”라며 “이 같은 취약계층 돕기 운동을 기획하고 이끌어온 남중진 회장의 뜻에 적극 동참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회의장 직책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도한 남중진 한국음악줄넘기협회장은 국내 ‘태권줄넘기’의 창시자이자 최초 개발자로, 과거 교보문고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국내 최초의 ‘영상으로 배우는 줄넘기’ 도서를 출판한 바 있는 줄넘기 교육학계의 권위자다. 지난 15년 동안 줄넘기를 접목한 태권도 콘텐츠 체계화에 앞장서며 무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
남 회장은 “이번 안양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이번 가을에는 전국 줄넘기인들과 함께 줄넘기를 활용한 ‘월드 기네스 세계기록’ 달성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되는 수익금과 따뜻한 성원은 도내 취약계층 가정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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