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비츠로셀에 대해 고온 전지와 군수용 일차전지 성장에 더해 AIDC 서버용 리튬 커패시터(LIC) 신사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26.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정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온 전지와 군수용 일차전지 사업의 성장세를 반영해 2026년과 2027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AIDC 서버용 리튬 커패시터 시장 진출 가능성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츠로셀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26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캐나다 배터리 팩 업체 인수 이후 고온 전지 사업 경쟁력이 강화된 가운데 북미 경쟁사의 화재 사고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군수용 일차전지 부문도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인도와 포탄용 앰플 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서버용 리튬 커패시터도 주목할 분야로 꼽았다. 장 연구원은 “아직 물량과 판매가격을 예측하기에는 이르지만, 일차전지 재료 구조인 리튬메탈 기반으로 리튬 커패시터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수급 면에서도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비츠로셀이 5월 22일 부로 코스닥 150 지수에 신규 편입돼 6월 12일부터 지수에 적용됨에 따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과 프로그램 연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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