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에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2% 오른 6만5365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55% 오른 1721달러, 리플(XRP)은 2.14% 급등한 1.17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이날 오전 6시께 종전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핵무기 포기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이 합의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협상 완료와 해협 전면 개방, 미국 봉쇄 해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28일 시작된 전쟁이 106일만에 종전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반등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 정책을 결정한다. 특히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의 첫 정례회의인만큼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8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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