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귀뚤닭 사업 실패 고백…“지금도 꼬꼬면 로열티 받아”(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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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귀뚤닭 사업 실패 고백…“지금도 꼬꼬면 로열티 받아”(사당귀)

스포츠동아 2026-06-15 07:5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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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과거 닭 사업 실패 경험과 ‘꼬꼬면’ 탄생 비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15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과 이경규가 양준혁의 대방어 양식장을 찾아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210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이어갔다.

양준혁은 “형님이 낚시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낚시터를 개장한 지 1년이 됐는데 홍보가 잘 안돼서 모시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낚시 경력 2년의 김숙이 대결을 제안하자 “내가 지면 그냥 낚시터에 들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숙은 참돔을 연이어 낚아 올렸고, 결국 50cm가 넘는 대형 참돔까지 잡아내며 대결 시작 35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낚시 대부’ 이경규는 예상치 못한 패배를 맛봤다.

이후 이경규는 야구선수 은퇴 후 사업가로 변신한 양준혁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사업 실패담을 꺼냈다.

이경규는 과거 농가에 병아리 사육을 위탁해 닭을 판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질의 닭을 공급하려고 귀뚜라미를 먹였다”며 “하지만 공급 단가가 맞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그 비싼 닭들을 동물원 맹수 먹이로 팔았다”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실패는 뜻밖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경규는 “‘귀뚤닭’ 사업이 실패하면서 닭고기를 많이 먹게 됐고, 그 덕분에 ‘꼬꼬면’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경규는 “꼬꼬면 로열티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윤승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새 보스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윤승림 감독에 대해 “심은하 닮은꼴인데 자기 일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뮤직비디오 찍고 싶어 하는 티가 너무 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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