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다승왕→전관왕, 그리고 세계 정상" 슈퍼 루키 김민솔이 '차분하게' 밝힌 목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IS 스타] "다승왕→전관왕, 그리고 세계 정상" 슈퍼 루키 김민솔이 '차분하게' 밝힌 목표

일간스포츠 2026-06-15 07:06:51 신고

3줄요약
14일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민솔. 사진=대한골프협회


전관왕, 그리고 세계 정상. '슈퍼 루키' 김민솔(20·두산건설위브)이 차분하면서도 당찬 목소리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김민솔은 14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우승, 그리고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이다.

까다로운 핀 위치와 경기 도중 낙뢰 및 폭우로 약 3시간 동안 중단되는 변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민솔은 흔들리지 않았다.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을 펼친 양윤서가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는 사이, 김민솔은 보기 없이 파를 지켜내며 끝내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후 김민솔은 “핀 위치가 어려워 아예 핀을 보고 공략하면 안 되는 홀도 많았다. 핀을 향해 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캐디 삼촌이 ‘안 된다’며 잡아줬다”고 돌아봤다.

14일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민솔. 사진=대한골프협회


낙뢰로 인한 경기 중단에 대해서는 “계속 파 세이브를 하고 있었지만 버디가 나오지 않아 흐름이 조금 늘어진 느낌이었다”며 “중단 시간이 오히려 마음을 다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내게는 좋은 휴식이었다”고 말했다.

‘인내의 우승’은 김민솔에게 많은 것을 안겼다. 우승 상금 4억원을 받은 그는 시즌 상금 약 7억7632만원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대상 포인트(243점)에서도 선두로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 역시 1148점으로 2위와 격차를 약 500점까지 벌렸다.

시즌 개막 전 본지와 인터뷰에서 “다승왕이 목표”라고 밝혔던 그는 이번 시즌 2승째를 거두며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제 시선은 더 높은 곳을 향한다. 김민솔은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신인왕까지 모두 하고 싶다”며 당당하게 목표를 밝혔다.

다만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착실하게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4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 이후 잠시 흔들렸던 그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시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돌아보면 모두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14일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민솔. 사진=대한골프협회


우승 부상으로 얻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 출전권 역시 신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AIG 위민스 오픈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골프를 해야 하는 코스라고 들었다. 쉽지 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현재 KLPGA 투어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출전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꿈의 크기는 변하지 않았다. ‘더 높은 곳’이 어떤 의미인지 묻자, 김민솔은 수줍게 미소 지으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세계 정상에 서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무 살 신예는 조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목표만큼은 누구보다 높았다. 전관왕을 넘어 세계 정상을 바라보는 김민솔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