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울산시의 교육 지원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올해 거점센터가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늘어나고,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범위도 읍·면·동 단위까지 확장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는 15일 '2026년 AI 디지털배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단독으로 운영되던 거점센터에 중구 성안동우체국과 북구 울산제2시립노인복지관이 새롭게 합류한다. 직장인과 주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배려해 주말반과 야간반도 편성됐다.
거점센터에서는 지역 산업과 생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무인 안내기, 드론,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며, 기술적 어려움이나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시민에게는 1대1 상담과 학습 진단이 지원된다.
파견 교육 대상도 확대된다. 복지관·경로당·돌봄센터 등 수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하며, 울산페이·울산버스 앱 활용법부터 개인정보 보호, 해킹 예방까지 실생활 밀착형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여건이 취약한 오지 지역에는 이동식 교육버스가 투입된다. 지난해 1대였던 버스는 올해 2대로 증편되어 더 많은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www.디지털배움터.kr)와 콜센터(☎1800-0096)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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