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동료 자신감 미쳤다...'日 핵심 CB' 와타나베 "북중미 WC 우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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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동료 자신감 미쳤다...'日 핵심 CB' 와타나베 "북중미 WC 우승할 수 있다"

인터풋볼 2026-06-14 16:2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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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일본의 와타나베 츠요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일본의 센터백, 와타나베가 네덜란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 'VI'와 인터뷰에서 "목표를 가능한 한 높게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과거에는 상대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그러한 야망을 우리 내면에 숨겨두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우리 팀은 엄청나게 성장했고, 그에 따라 자신감도 커졌다"라고 밝혔다.

일본은 과거 월드컵에서 16강에 꾸준히 진출하면서 세계 경쟁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8강 문턱은 넘지 못했다. 그 징크스를 이겨내고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와타나베는 "우리는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일본 축구 실력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단지 그것을 입 밖에 내지 않았을 뿐이다. 이제 우리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허울뿐인 말이 아니다. 일본은 최근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등을 꺾으면서 축구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월드컵에서도 그런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와타나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겸손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 승리들이 우리에게 그 어떤 보장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와서 '우리가 월드컵에서 쉽게 우승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저 우리도 그런 큰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을 뿐이다. 그게 전부다. 사실 나는 그 승리들을 너무 강조하고 싶지 않다. 그 경기들 이후로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갑자기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와타나베는 FC 도쿄, KV 코르트레이크를 거친 후 페예노르트에서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센터백이다. 지난해부터 일본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11경기에 출전했는데, 브라질과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했을 때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네덜란드와 맞대결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이 예상되는데, 포부에 맞는 수비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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