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글로벌 교육 인프라와 분양가상한제 혜택을 동시에 갖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수요와 국제학교 유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BS한양과 대보건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67블록에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하우스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4개동, 총 4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07가구 ▲84㎡B 90가구 ▲84㎡C 59가구 ▲101㎡ 147가구다. 전 세대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5억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임에도 거주의무기간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비규제지역인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1순위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 국제교류단지에는 미국 워싱턴주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캠퍼스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평택시는 올해 초 학교 측과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캠퍼스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된 K-12 교육과정과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어 교육 특화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생활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평택시청 이전과 중앙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 조성이 계획돼 있다. BRT 노선 구축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배후 수요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이 집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평택 5공장(P5) 공사 재개와 2028년 양산 계획 등이 알려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국제교류단지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글로벌 교육 환경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배후 수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평택시 고덕동 1694-1086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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