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분기 6천억 원 규모 '2차 국민참여성장 펀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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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6천억 원 규모 '2차 국민참여성장 펀드' 내놓는다

나남뉴스 2026-06-14 12: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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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분기에 6천억 원 규모의 2차 국민참여성장 펀드가 시장에 나온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운용사 간담회 자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생산적 금융으로 경제 대도약에 기여하고 국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후속 펀드를 선보이겠다"고 언급했다.

닷새 만에 전량 소진된 1차 펀드는 15일부터 본격적인 투자 운용에 돌입한다. 2차 펀드 역시 1천200억 원이 후순위로 재정에서 출자되며, 직접투자 부문 1천500억 원 예산 중 400억 원, 인프라투융자 부문 4천억 원 예산 중 800억 원이 투입된다.

재정모펀드와 공모펀드 운용사는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반면, 실질적 투자 집행을 맡는 자펀드 운용사는 새롭게 선정된다. 은행·증권사 의견을 반영해 서민 물량 배정 확대와 온라인 판매 비중 조정 등 판매 구조 개선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용사 책임성 강화와 수익률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체계도 집중 논의됐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참여 운용사들의 수익률 제고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현행 규정상 자펀드 운용사는 결성금액의 1% 이상을 후순위로 의무 출자해야 한다. 5년간 누적수익률 30% 초과 달성 시 초과분의 12%가 성과보수로 지급되며, 비상장·코스닥기술특례상장 기업 신규 투자와 비수도권 투자 비중이 각각 40%를 넘으면 성과보수는 16~20%로 상향된다.

자펀드의 자율 투자 한도는 40%까지 확대되고, 코스닥벤처펀드 활용도 가능해졌다. 월간·분기별 보고를 통해 운용성과가 점검되며, 한국성장금융이 매년 우수 운용사를 선정해 후속 펀드 및 정책성 펀드 참여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자산운용보고서에는 공모펀드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 투자내역과 함께 자펀드별 수익률도 공개돼 운용사 간 경쟁이 촉진된다. 핵심 운용인력의 인센티브 구조도 자펀드 선정 심사 항목에 포함시켜 인력 유출을 막을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국민 재산을 맡은 만큼 운용사들이 최고의 수익을 창출해 좋은 성과로 보답해야 한다"며 "축적된 노하우와 선구안을 총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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