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냉장고 열었더니 공포특집...유통기한 줄줄이('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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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냉장고 열었더니 공포특집...유통기한 줄줄이('살림남')

뉴스컬처 2026-06-14 11:2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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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의 리얼한 일상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송에서는 트로트계 ‘대모’ 김용임과의 만남이 그려지며, 정리와 집착 사이를 오가는 박서진의 생활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이날 공개된 박서진의 집은 시작부터 범상치 않았다. 정리가 쉽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는 “다 필요하다”며 물건을 지키려 했고, 운동기구를 두고는 “보기만 해도 운동한 기분”이라는 특유의 논리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민화에 빠지며 공간 재배치가 이뤄진 사실도 드러나며, 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생활이 엿보였다.

분위기를 뒤집은 건 김용임의 등장. 집 안을 둘러보던 김용임은 곧장 ‘살림 코칭’에 돌입했고, 비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박서진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물건 하나도 쉽게 놓지 못하는 박서진과, 정리를 설파하는 김용임의 대비가 묘한 케미를 만들어냈다.

식사 시간 이후 이어진 냉장고 점검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가득 찬 식재료 속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줄줄이 발견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것. 김용임은 거침없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정리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후 장소를 옮겨 김용임의 집이 공개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넓은 공간과 화려한 드레스룸에 감탄하던 것도 잠시, 박서진은 오히려 물건이 많은 모습을 지적하며 역공에 나섰다. ‘비움’을 강조하던 김용임 역시 예외는 아니었던 셈. 여기에 실제 살림 고수는 따로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예상 밖 재미를 안겼다.

마무리는 푸짐한 한 상이었다. 김용임이 정성껏 차린 19첩 식탁 위에서 두 사람의 인연과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특히 선택의 순간에서 박서진을 향한 확신을 드러낸 김용임의 발언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회차는 꾸미지 않은 박서진의 일상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실적인 생활 모습과 인간적인 매력이 어우러지며,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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