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음주빈도는 줄고 다이어트 목적 채식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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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음주빈도는 줄고 다이어트 목적 채식은 늘어

투데이코리아 2026-06-14 10:42:02 신고

▲ 대형마트 매장 안에 주류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대형마트 매장 안에 주류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서울시민들의 음주 정도와 빈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의 ‘2025 서울시민 먹거리조사’에 따르면 5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1년간 일정량 이상의 음주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시의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302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5일~10월 31일 가구 방문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의 조사결과, ‘소주 7잔 혹은 맥주 5캔’(남자), ‘소주 5잔 혹은 맥주 3캔’(여자) 이상에 대한 음주 경험 관련 질문에 대해 23.7%가 ‘최근 1년간 전혀 마시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21.6%) 대비 응답 비중이 높았다.

음주 빈도와 관련해서는 ‘한 달 2~4번 이상’이 23%, ‘일주일 2~3번’이 12.5%, ‘일주일 4번 이상’이 1%로 모두 전년(31.5%·13.4%·1.4%) 대비 응답 비율이 줄었다.

반면, ‘한 달 1번’이 22.6%, ‘한 달 1번 미만’은 17.3%로 전년(19.8%·12.2%) 대비 증가했다.

시가 ‘절제가 필요한 식품군’으로 분류한 짠 국물음식, 설탕 첨가 비중이 높은 간식 관련 빈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맵고 짠 국물음식에 대해서는 ‘하루 1번 이상’ 응답 비율이 33.2%로 전년(28.9%) 대비 소폭 높아졌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 빈도에 대해서는 ‘하루 1번 이상’이 37.3%로 전년(39.5%) 대비 소폭 줄었다.

충분한 양·다양한 종류 식품 섭취(다이어트 제외)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가 65.9%로 전년(67.4%) 대비 감소했다.

이유로는 ‘식품을 사거나 조리할 시간이 없어서’가 59.3%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에 원하는 식품이 없어서’가 29.5% 등이 이었다.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에서는 ‘돈이 없어서’가 43%로 다수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17.3%가 채식을 한다고 답하면서 관련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5.8%), 2023년(16%), 2024년(15.8%)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채식 이유로는 ‘체중조절’이 65%, ‘건강관리’ 61.6% 등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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