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이걸 말려야 해, 말아야 해?
고양이 '놀이 vs 싸움' 구분법
#2.
달리고 덮치고 뒹굴고 깨무는 격정의 순간!
두 마리 고양이가 만나면 집안은 금세 놀이터가 되죠.
하지만 그 모습이 장난인지 싸움인지,
웃으며 지켜볼지 말려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슬로바키아 코시체대학교 수의학과 연구팀은
210마리 고양이의 영상을 분석해
고양이들의 상호작용을 연구했는데요.
놀이일까, 싸움일까? 함께 구분해 볼까요?”
#3.
■고양이들이 놀 때
-소리 : 하악질이나 으르렁거림 등
위협적인 소리를 내지 않아요.
-레슬링 : 엎치락뒤치락 레슬링을 하며
신체 접촉이 많을수록 놀이에 가까워요.
-동등한 상호작용 : 오르고 깔리거나
쫓고 쫓기는 역할을 균등하게 주고받아요.
#4.
■고양이들이 싸울 때
-소리 : 하악질이나 으르렁거림 등
공격적인 소리를 내요.
-일방적인 추격전 : 쫓기는 고양이와
쫓는 고양이가 명확히 구분돼요.
-자세 : 서로 대치한 채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아요.
#5.
■싸움과 놀이 모두 포함된 ‘중간 영역’
연구진은 고양이들이 상호작용을 할 때
놀이 행동과 공격적 행동이 모두 나타난 것을
중간 영역이라 칭했어요.
예컨대 놀고 싶은 고양이가 상대를 건드리며
장난을 유도하지만 상대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며
더 놀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는 것이죠.
중간 영역은 싸움보다는 놀이에 가깝지만
싸움으로 번질 위험을 막기 위해
가끔 동작을 멈추고 상대 반응을 살피기도 해요.
(고양이1) 나랑 놀자~
(고양이2) 싫어, 저리 가!
#6.
■고양이의 관계는 하루 만에 달라질 수 있어요
고양이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싶다면
한 개의 장면보다는 전체 행동을 관찰해야 해요.
가끔은 싸워도 평소에는 서로를 그루밍하거나
붙어서 잔다면 사이가 좋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평소에도 서로 몸을 붙이지 않거나
하악질만 한다면 갈등을 염려해야 해요.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갈등이 깊어질수록 고양이의 스트레스도 심해져요.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서
갈등의 신호가 아무리 사소해도 놓치지 말아 주세요!”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제작 | 동물병원 보호자 관리의 기준, 펫메이트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경기도수의사회 학술위원)
정리 | 조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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