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을 원한다.
영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맨유가 노팅엄 미드필더 엘리엇 앤더슨 영입을 포기한 뒤 웨스트햄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426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이 필수다.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2025-26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했고, 주전 경쟁에서 밀린 마누엘 우가르테도 이적이 유력하다.
여러 미드필더가 맨유의 영입 타깃으로 꼽혔다. 그중 한 명이 앤더슨이었다. 그러나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행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도 앤더슨 영입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다른 선수를 노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영국 ‘BBC’는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에게도 과도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입찰 경쟁에 끌려가는 것도 피하고 싶어 했다. 영입하려는 선수가 실제로 맨유에서 뛰길 원하는지도 확실히 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웨스트햄 유망주 페르난데스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골닷컴’은 “페르난데스는 당초 웨스트햄이 책정했던 8,400만 파운드(약 1,711억 원) 대신 7,000만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로 이적이 허용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면서 협상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라며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불과 1년 전 영입했던 페르난데스를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2부리그에서 뛰는 걸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맨유 이사회는 현재 제안서 구조를 최종 정리하고 있다. 웨스트햄에 전달할 공식 제안을 준비 중이다. 아직 웨스트햄에 전달되지 않았으나 기본적인 작업은 이미 완료된 상태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개인 조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확보했다. 선수 측과 계약 문제는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더했다.
페르난데스는 2004년생이지만 이미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유망한 선수다. 스포르팅, 이스토릴 프라이아, 사우샘프턴을 거치며 성장했다. 2025-26시즌 웨스트햄에 합류해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페르난데스가 맨유로 이적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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