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일대비 0.02% 오른 184.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까지 실적 실망감을 반영하며 이틀 연속 8% 넘게 급락했던 주가는 장 초반 추가 하락세를 보이다가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정규장 마감 시점 보합권까지 올라서며 장을 마쳤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흐름은 오픈AI 등과의 대형 계약으로 클라우드 수주 잔고는 급증했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천문학적인 설비 투자비가 마진을 갉아먹고 있다는 분석 영향을 받았다.
오라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매출은 전년 대비 93% 폭증하며 6380억달러 규모의 다년도 수주 잔고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기존 패키지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월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일 년 전보다 단 2% 성장하는 데 그쳐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업황 둔화 우려를 키웠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