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0.07% 내린 388.2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연패 흐름을 위협하며 382달러선까지 밀려났던 주가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으나 결국 마감 시점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배런스에 따르면 하락세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부담과 섹터 전반의 투심 위축 영향이다.
전날 오라클이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7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시장에서는 AI 수익화 대비 지출 부담이 과도하다는 경계감이 확산하며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자체 인하우스 거대언어모델을 공개하며 AI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역설적으로 섹터 민감도가 높아지며 지수 상승 흐름에서 소외됐다.
결국 스페이스X 상장 등 시장 내 AI 밸류체인에 대한 정밀 검증 기조가 강화된 가운데 올해 들어 나스닥 지수 상승률을 크게 하회한 피로감까지 겹치며 기관들의 매도 압력 영향을 받았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