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대전행 티켓은 우리 것... 한화생명, T1 3-1 격파하고 창단 첫 MSI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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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대전행 티켓은 우리 것... 한화생명, T1 3-1 격파하고 창단 첫 MSI 진출

STN스포츠 2026-06-12 22:1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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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한화생명e스포츠가 숙적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무대를 밟게 됐다. 특히 4세트에서는 제카의 요네와 카나비의 마오카이를 앞세운 완성도 높은 조합 운영으로 T1을 압도하며 LCK 1번 시드를 확정했다. 지난해 MSI 진출 좌절의 아픔을 씻어낸 한화생명은 이제 대전에서 열리는 MSI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아픔 지웠다… 한화생명, T1 넘고 역사 썼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12일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한화생명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MSI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LCK 대표 1번 시드 자격까지 확보하며 가장 먼저 국제무대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MSI 진출전에서 T1에 발목이 잡혔던 한화생명은 이번 승리로 완벽한 설욕에도 성공했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1: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세트 _ 제이스의 포격쇼…한화생명 선취점

1세트에서 블루 진영 한화생명은 제이스-트런들-라이즈-직스-카밀 조합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T1은 사이온-자르반4세-애니비아-이즈리얼-카르마를 선택했다.

초반은 T1이 주도했다. 바텀과 미드에서 연이어 킬을 만들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제우스의 제이스가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탑 교전과 상대 다이브를 받아치며 흐름을 뒤집었고, 전령과 바론을 활용해 골드 격차를 벌렸다.

후반 T1이 드래곤 교전 승리로 추격에 나섰지만, 한화생명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정적인 한타에서 상대를 끊어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T1 선수단)./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T1 선수단)./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1: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세트 _T1의 반격…에이스 한 방으로 승부 원점

2세트 블루 진영 T1은 암베사-녹턴-리산드라-시비르-라칸, 레드 진영 한화생명은 렉사이-바이-아리-라칸-레나타를 선택했다.

한화생명이 초반 5분 만에 3킬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 27분 교전이 승부를 갈랐다.

T1은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바론 버프를 확보했고, 이후 드래곤 교전까지 연달아 승리했다. 순식간에 골드 차는 1만 이상 벌어졌다. 결국 T1이 상대 본진을 무너뜨리며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맞췄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2: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2: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3세트 _카나비의 기적 같은 드래곤 스틸

3세트에서 T1은 레넥톤-나피리-갈리오-루시안-밀리오, 한화생명은 쉔-리신-카시오페아-코르키-룰루를 꺼내 들었다.

승부처는 네 번째 드래곤이었다. 20분경 T1이 상대 원거리 딜러를 먼저 잡으며 드래곤 스택 확보를 노렸지만, 카나비가 리신으로 극적인 스틸을 성공시켰다.

이후 한화생명은 상대 미드와 정글을 잡아내고 바론까지 획득했다. 이어 드래곤 영혼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골드 격차를 8천 이상 벌린 한화생명은 30분 만에 T1 본진을 무너뜨리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필살기 총출동… 4세트, 한화생명이 보여준 완벽한 승리 공식

결정적인 4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은 크산테-마오카이-요네-세나-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다. T1은 럼블-뽀삐-아지르-아펠리오스-쓰레쉬로 맞섰다.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선취 킬을 내주며 흔들렸고, 두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도 T1이 승리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제카의 요네가 바꾸기 시작했다. 사이드 라인에서 성장한 요네는 T1의 운영을 끊어냈고, 카나비의 마오카이는 묘목과 궁극기를 활용해 전장을 완벽하게 통제했다.

17분경 한화생명은 연속 킬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어 강가 시야 장악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마오카이와 블리츠크랭크가 먼저 자리를 잡자 T1은 진입 각도를 찾지 못했고, 세나의 화력이 더해지며 전장은 한화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텀 교전이었다. T1의 핵심 딜러 럼블을 압박한 한화생명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이득을 챙겼다. 동시에 탑에서는 제우스가 솔로킬을 기록하며 경기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바론을 확보한 한화생명은 거침없이 T1 본진으로 진격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며 MSI 1번 시드를 확정했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3:1 / POM=KANAVI)./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3:1 / POM=KANAVI)./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POM은 카나비… 15표 중 10표 획득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는 카나비가 차지했다. 15표 가운데 10표를 얻으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나머지 5표는 딜라이트에게 돌아갔다. 특히 3세트 리신과 4세트 마오카이 운영은 승리의 핵심으로 평가받았다.

한화생명, 대전에서 세계 정상 꿈꾼다

제우스는 "작년 T1에게 져 MSI에 가지 못했던 기억이 많이 났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나비는 "LCK 1시드로 가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한화생명 첫 MSI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카는 "창단 첫 MSI 진출과 나의 첫 MSI 출전이 함께 이뤄져 더욱 뜻깊다"며 "1시드의 책임감을 갖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강원도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RTM) 1번 시드 결정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다. (▲HLE & T1 =3:1)./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구마유시는 "MSI에 나가면서 아직 우승이 없다"며 "이번에는 한화생명 선수들과 함께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역시 "오랜만에 MSI에 가게 됐다. 간 만큼 우승까지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인규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1시드로 나가는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창단 첫 MSI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지난해 좌절의 기억을 딛고 대전행 티켓을 거머쥔 한화생명. 이제 시선은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 MSI 무대에서 한화생명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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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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