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쿄 패션 신에서는 물건보다 생활 공간을 그대로 구현해 마치 그 브랜드를 애정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듯한 공간을 소개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공간과 물건으로 이야기하는 가게들을 소개할게요.
PAMM(팜)
PAMM
PAMM
잠옷, 라운지 웨어, 침구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풍요롭게 해주는 텍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브랜드 팜. 단순히 편안한 실내복을 파는 게 아니라, 모든 아이템을 하나의 텍스타일 아트로 끌어와 예술 놀이처럼 즐기는 게 특징인 브랜드랍니다. 1년 전 오픈한 팜의 하라주쿠 스토어는 센스 있는 미대생 집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구석구석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가득합니다. 80년 된 구옥을 최소한의 마감만 더해 개조한 스토어 속 소품 하나하나가 모두 스토리를 담고 있어 더 포근하고 친근하게 느껴지죠.
주소 〒150-0001 Tokyo, Shibuya, Jingumae, 4 Chome−17−17 PAMM家
MINA PERHONEN ELAVA(미나 페르호넨 엘리바)
MINA PERHONEN ELAVA
치요다에 위치한 이곳은 미나 페르호넨의 흔들림 없는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공간입니다. 감성적인 옷은 물론 빈티지 가구, 식기, 공예, 책, 향 등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이어져 있죠. 엘리바는 두 개의 공간을 통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습니다. 엘라바1에서는 유기농 채소, 향신료 등의 식재료와 식기류를 판매하고 엘라바2에서는 북유럽의 빈티지 가구와 아트 피스를 전시하며 소개하고 있죠. 상점이라기보다는 감도 높은 친구 집에 방문한 느낌이 들어 머무는 내내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 엘라바2 입구 앞에 있는 감각적인 카페에서 제철 샐러드와 수프, 음료도 꼭 맛보세요.
주소 1 Chome-3-9 Higashi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31
PUEBCO(푸에브코)
PUEBCO
일본의 리빙 브랜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결을 유지하고 있는 푸에브코. 공업용 자재, 군용 제품, 해외 벼룩시장에서 영감을 얻은 빈티지한 감성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산겐자야에 위치한 푸에브코의 스토어는 아티스트의 작업실에 서 느낄 수 있는 낡고 거친 멋이 담긴 공간입니다. 세탁 바스켓, 러그, 리사이클 백, 슬리퍼 등이 매장 곳곳에 툭툭 놓여있는데, 완벽하지 않은 멋 때문에 더욱 시선이 오래 머물죠. 특유의 투박함이 느껴져 더욱 매력적이지 않나요?
주소 〒154-0004 Tokyo, Setagaya City, Taishido, 1 Chome−4−26 K-1ビル 2F
BULLPEN(불펜)
BULLPEN
불펜은 가구, 리빙, 오브제 등 공간을 디자인하는 데 필요한 아이템들을 감도 높은 시선으로 큐레이션 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토어입니다. 아늑하게 꾸며진 작업실처럼 생활감 있는 세련된 공간이라 할 수 있죠. 도쿄 속 리틀 포틀랜드라고 불릴 만큼 미국 빈티지 무드가 강하게 느껴지죠. 불펜은 일본 전역에 숨어 있는 재능 있는 목수, 세라 미스트, 금속 공예가를 발굴해 함께 작업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감각적인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주소 1 Chome-18-7 Nishihara, Shibuya, Tokyo 151-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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