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종합] 민주당 차기 당권 지각 변동…김민석 '상승세' vs 정청래 '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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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종합] 민주당 차기 당권 지각 변동…김민석 '상승세' vs 정청래 '하락세' 뚜렷

폴리뉴스 2026-06-12 19:07:43 신고

지난 7~8일 실시된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대상의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김민석 총리가 20.0%를 기록하며 정청래 대표(18.1%)와 송영길 전 의원(14.4%)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래프=AI생성]
지난 7~8일 실시된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대상의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김민석 총리가 20.0%를 기록하며 정청래 대표(18.1%)와 송영길 전 의원(14.4%)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래프=AI생성]

오는 8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 적합도 여론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강력한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심과 당심을 아우르며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최근 치러진 6·3 지방선거 이후 정청래 대표는 일부 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확인되며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공표된 세 차례의 주요 여론조사 추이를 종합해 보면, 초기 형성됐던 '일반 국민은 김민석, 권리당원은 정청래' 구도가 다소 약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8일 실시된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대상의 차기 대표 적합도에서 김민석 후보는 20.0%를 기록하며 정청래 후보(18.1%)와 송영길 후보(14.4%)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그러나 이 시점까지만 해도 전당대회 표심의 핵심 기반인 권리당원층 내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0.2%의 지지를 기록하며, 김민석 후보(25.0%)를 15.2%p 차이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8~9일 실시된 미디어토마토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기준 김민석 총리 24.0%, 정청래 대표 18.4%, 송영길 전 의원은 15.8%를 기록했다. 4월 6~7일 조사와 비교하면 김 총리의 지지율은 3.8%p 상승했으나, 정 대표의 지지율은 10.3%p 하락했다. [그래프=미디어토마토]
8~9일 실시된 미디어토마토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기준 김민석 총리 24.0%, 정청래 대표 18.4%, 송영길 전 의원은 15.8%를 기록했다. 4월 6~7일 조사와 비교하면 김 총리의 지지율은 3.8%p 상승했으나, 정 대표의 지지율은 10.3%p 하락했다. [그래프=미디어토마토]

민심 이어 당심도 변화 조짐...김민석 상승·정청래 하락

하지만 연이어 발표된 미디어토마토(8~9일 조사) 결과에서는 기류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기준 김 총리는 24.0%, 정 대표는 18.4%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이 약 두 달 전 실시한 조사(4월 6~7일)와 비교하면 김 총리의 지지율은 20.2%에서 24.0%로 3.8%p 상승했으나, 정 대표의 지지율은 28.7%에서 18.4%로 10.3%p 하락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김 총리는 40.1%의 지지를 얻어 선두에 올랐다. 반면 정 대표는 두 달 전보다 16.6%p 하락한 22.9%를 기록해, 송영길 의원(24.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9~10일 실시된 에스티아이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후보 다자대결에서 김민석 총리는 34.8%로 선두를 기록했으며, 정청래 대표는 20.3%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그래프=에스티아이]
9~10일 실시된 에스티아이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후보 다자대결에서 김민석 총리는 34.8%로 선두를 기록했으며, 정청래 대표는 20.3%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그래프=에스티아이]

양자대결서 격차 확대...전대 판세 변수는 단일화·연대

가장 최근인 12일 공표된 에스티아이(9~10일 조사) 여론조사에서도 김 총리가 선두를 유지하며 우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후보 다자대결에서 김 총리는 34.8%로 선두를 기록했으며, 정 대표는 20.3%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당 경선 규정을 고려해 무당층까지 포함한 '민주당 지지층+무당층' 조사에서도 김 총리는 31.3%를 기록해 정 대표(18.0%)를 앞섰다.
 

9~10일 실시된 에스티아이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 내 양자대결에서 김민석 총리가 58.7%에 달한 반면, 정청래 대표는 26.4%에 그쳤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통합한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김 총리 53.2%, 정 대표 23.4%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그래프=에스티아이]
9~10일 실시된 에스티아이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 내 양자대결에서 김민석 총리가 58.7%에 달한 반면, 정청래 대표는 26.4%에 그쳤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통합한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김 총리 53.2%, 정 대표 23.4%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그래프=에스티아이]

가상 양자대결로 전선을 압축했을 때의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민주당 지지층 내 양자대결에서 김 총리를 선택한 응답은 58.7%에 달한 반면, 정 대표는 26.4%에 그쳤다. 지지층과 무당층을 통합한 양자대결 구도에서도 김 총리 53.2%, 정 대표 23.4%로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이처럼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들에서는 김 총리의 상승세와 정 대표의 하락세가 공통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초반에는 일반 국민과 권리당원 사이에서 상반된 흐름이 나타났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김 총리의 경쟁력이 확대되는 양상이 관측된다.

다만 전당대회까지 두 달가량 남아 있는 만큼, 향후 본격적인 전대 레이스에서 전개될 후보 단일화나 계파 간 연대 움직임 등이 최종 판세를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인용 여론조사 개요

조사기관(의뢰처)

조사기간

조사대상 및 표본수

조사방법

한길리서치
(폴리뉴스·KNA25)

67~9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624

무선 RDD ARS

미디어토마토
(뉴스토마토)

68~9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

무선 RDD ARS

에스티아이
(오마이뉴스)

69~10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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