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한미일 외교당국이 12일 일본 도쿄에서 실무 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3국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오후 한미일의 북한 문제 담당 실무자들이 회의를 열고 북한을 둘러싼 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3국 실무자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가상화폐 탈취를 포함한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일본은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 정부가 지속해서 보여준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고 외무성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9일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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