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위고비' 열풍… ‘지니어트’ 고단백 식품 기록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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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위고비' 열풍… ‘지니어트’ 고단백 식품 기록 3배↑

한스경제 2026-06-12 17:42:09 신고

넛지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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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최근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단을 통한 포만감 관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GLP-1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닭가슴살, 달걀, 그릭요거트 등 고단백 식품과 올리브유, 견과류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조합한 식사가 포만감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식단은 식사 전 간단히 섭취하거나 한 끼를 대체하는 형태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고단백 식단 기록 3배 증가...지니어트 데이터로 식습관 변화 확인

다이어트 습관 형성 앱 지니어트에서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026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위고비와 마운자로 관련 지니어트 커뮤니티 게시글 조회수는 약 39만 회에 달했다. 최근에는 천연 위고비, 위고비 식단 등 식단 관리 키워드 언급도 증가했다.

넛지헬스케어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지니어트 이용자 음식 기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년 5월 전체 음식 기록 건수는 2025년 10월 대비 약 2배 늘었다. 닭가슴살, 그릭요거트, 계란 등 고단백 식품 기록은 전체 증가율을 웃도는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기록 내 고단백 식품 비중도 확대됐다.

▲ 전문가 "특정 식품만 의존한 다이어트 위험...포만감 유지하는 식사 패턴 중요"

정승은 넛지헬스케어 자문위원은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유지하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식사 습관이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자문위원은 어떤 식사법이든 특정 식품에만 의존하는 극단적 방식은 영양 불균형, 근손실, 요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걷기,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음식 섭취 내용을 꾸준히 기록하며 식습관을 점검하는 습관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음식 하나보다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는 식사 패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건강한 체중 관리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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