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드컵 첫 승 열기 더했다…AI 기술로 광화문 거리응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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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드컵 첫 승 열기 더했다…AI 기술로 광화문 거리응원 지원

데일리 포스트 2026-06-12 17:0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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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 이미지 출처/ KT
ⓒ데일리포스트=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 이미지 출처/ KT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대한민국 거리응원의 성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이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미디어 인프라를 입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인 KT는 대한축구협회(KFA), 붉은악마와 함께 12일 펼쳐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 맞춰 첫 번째 ‘2026 광화문 응원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표팀의 2-1 역전승으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광화문광장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기술을 통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지난 2001년부터 26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온 KT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인 ‘Reds Go Together’를 제작하는 등 광화문 거리응원을 하나의 시민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데일리포스트=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 이미지 출처/ KT
ⓒ데일리포스트=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 이미지 출처/ KT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5G 기반 중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한겨울 새벽 안전 관리 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과거의 아날로그적 응원 감성에 미래형 IT 기술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핵심 콘텐츠 ‘모두의 캔버스’는 KT 광화문 WEST 사옥의 초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AI 기반 응원 프로그램으로, 광장에 모인 시민들의 응원 동작과 모습을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맞춤형 시각 효과와 응원 메시지를 미디어월 스크린에 송출함으로써 관람객이 직접 디지털 응원 콘텐츠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사전에 제작해 제출한 응원 릴스(숏폼 동영상)와 메시지가 사옥 미디어월을 수놓았으며, 사옥 내부 공간인 ‘KT 온마루’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찬란한 영광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팝업 전시가 마련돼 거리응원을 찾은 팬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

ⓒ데일리포스트=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 이미지 출처/ KT
ⓒ데일리포스트=북중미 월드컵 거리응원 이미지 출처/ KT

KT는 6월의 무더운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과 육조광장 전역에 메인 무대와 딜레이 스크린을 분산 배치해 밀집도를 낮추는 한편, 진행요원 및 경호·경비·의료진 등 250명이 넘는 전문 안전 인력을 투입했다.

아울러 현장 쿨링존과 워터존 운영, 구급차 대기 등 철저한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KT WEST 사옥 내에 통합상황실을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김동훈 KT 홍보실 전무는 “26년간 태극전사를 후원하며 국민과 함께 호흡해 온 시간이 KT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과거의 응원 열기를 미래의 기술로 잇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응원 문화를 위해 월드컵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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